▲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절차도 ⓒ 식약처
▲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절차도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는 7일 충청북도 C&V센터서 '제2회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소개하고, 추진과정의 고민과 성공요인을 공유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이 혁신 온도계를 전달하는 이어달리기와 식약처 직원이 참여한 인트로 드라마를 보는 순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650여건의 청원 요청과 5개 제품 대상 선정, 4개 제품에 대한 검사결과 발표 등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의 추진 경과를 소개한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이 안전에 의심되는 식·의약품을 정부에 추천하면 식약처가 검사하는 제도다.

지난해 4월부터 해왔던 검사제는 소비자단체, 법조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이 청원에 올라온 제품을 선정하는 절차로 이뤄졌다. 하지만 국민 추천이 2000건 이상이면 검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식약처는 이 제도로 물휴지, 다이어트 음료, 기저귀, 노니 분말 등 4개 제품을 검사했다. 식약처는 물휴지 14개 제품 부적합과 과대광고사이트 196곳을 적발하는 등 성과를 냈다. 현재 한약재 제품을 검사하고 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민이 원하는 변화에 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혁신 분위기가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까지 확산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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