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장관이 4일 외교부에서 야닉 글레마렉 GCF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 외교부
▲ 강경화 장관이 4일 외교부에서 야닉 글레마렉 GCF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 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이들은 기후변화와 국제사회 동향, GCF 재원보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국제기구다. 기후기금은 2013년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세웠다.

강장관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등 파리협정을 한국에서 실천하려면 기후기금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레마렉 사무총장은 "한국이 GCF 공여국으로서 지도력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양측은 올해 진행되는 1차 GCF 재원보충 절차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야닉 글레마렉 사무총장은 22차 GCF 이사회에서 3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으로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GCF는 초기 재원으로 102억달러를 조성했다. 한국은 1억달러를 공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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