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경영을 전 계열사로 확대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 사업을 맡고 있는 이랜드월드는 지난해 말 모든 브랜드에서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대표 매장 80여곳은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로 전환하고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천연 염색 기술과 유해물질 저감 공정을 도입했다. 라쿤 털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단체와 멸종동물보호 기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킴스클럽 내 에코마트를 통해 친환경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친환경 주방 일회용품은 식물성 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해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적게 나온다.

이랜드는 "다른 계열사까지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