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디지털전환 민간주도형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공공부문의 'SW(Software) 구매' 방식의 사업구조를 'SW서비스 이용' 방식으로 전환토록 지원해 민간의 혁신서비스 활용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공공부문은 초기 예산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혁신 서비스를 개발·보유한 민간부문은 공공 분야 진출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단계 평가를 거쳐 사업비 3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지자체와 민간 등 9곳 기관이 참여해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델리아이'의 '중고 스마트폰 활용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하남시청은 '케이티'의 '노후 생활·문화시설 안전관리 서비스'를 6월부터 지원받는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SW기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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