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한·러 원자력공동위원회가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19회 한·러 원자력공동위원회가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9차 한-러 원자력공동위원회'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양 측 원자력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공동위에서는 원자력 연구개발·안전, 방사선이용·해체, 폐기물 등 4개 분야 27개의 기술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연구와 산업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원자력 연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고저항성 핵연료와 3차원 프린팅 기법 등의 기술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미래혁신기술로 각광받는 원자력 전지개발을 위해 우주용 원자력 전지 공동연구 방안을 구체화하고 러시아의 원료농축기술과 한국의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베타 전지 연구도 새롭게 착수했다.

원자력 안전에 대해서는 방사선 비상대응 훈련 참관, 규제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원자력 해체와 폐기물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방안도 모색했다.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로 인한 미래 원자력 기술 확보와 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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