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비치 시청 직원이 31일(현지시간) 총격을 가해 12명이 사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가해자는 경찰이 오기 전까지 동료를 향해 무차별 총격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탄환을 맞아 숨졌다. 총격사건으로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중 한 명인 경찰은 방탄조끼를 입어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총격은 오후 4시에 타 기관의 공무원이 시청에 방문하면서 용의자는 동료에게 총격을 가격하기 시작했다.
세베라 경찰청장은 11명이 사망했다고 했지만 1명이 병원에 이송 중 숨지면서 12명으로 정정했다.
대서양 연안의 휴양지 버지니아비치는 인구 45만명이 살고 있는 버지니아 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 손꼽힌다.
사건이 발생한 시청은 고급 호텔이 밀집한 곳에서 10㎞ 정도 떨어진 외곽지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