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찰 기동안전저검검반원이 조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제주해경청
▲ 제주해양경찰 기동안전저검검반원이 조끼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제주해경청

제주해양경찰청은 31일 유람선과 도항선 등 다중이용 선박 33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였다.

점검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과 행락철 성수기를 맞아 유람선·도항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인명구조장비 보유 여부와 작동 상태, 안전수칙 선내 방송 실시 여부,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 조치결과 확인, 사업자·종사자 안전교육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했다.

탑승객이 많은 다중이용 선박은 제주청 경비안전과장, 제주해양경찰서장,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승선해 점검하고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에 대해 운항관리실을 통해 자체 안전점검을 하고 안전 운항을 하도록 했다.

여인태 제주해경청장은 "다중이용 선박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종사자들도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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