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관이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에서 폭염예보를 지켜보고 있다. ⓒ 기상청
▲ 예보관이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에서 폭염예보를 지켜보고 있다. ⓒ 기상청

기상청이 6월부터 '폭염 영향예보 정규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해 시범운영한 폭염영향정보 서비스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했다.

기상청은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폭염 위험수준을 신호등 색깔로 표현하고 대응요령을 그림으로 전달한다. 초록은 관심, 노랑은 주의, 주황은 경고, 빨강은 위험을 뜻한다.

시·군별로 폭염 위험수준을 알려 지역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폭염 영향정보는 과거 폭염으로 인한 피해 사례와 지역 환경을 고려해 보건, 축산업, 교통 등에 미치는 영향을 차별화했다.

기상청은 폭염이 예상될 때 지역별 폭염 영향정보를 하루 전날 오전 11시 30분에 알려준다. 지속된 폭염으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 대응요령과 영향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 모바일웹(m.kma.go.kr)과 날씨누리(www.weather.go.kr/weather/warning/heatwave.jsp)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정규 서비스로 제공하는 폭염 영향예보로 국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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