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는  27일 국회에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최인창 총연합회 총재, 이재정 국회의원, 김은식 소방시설협회 부회장 ⓒ 한국소방단체 총연합회
▲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는 27일 국회에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최인창 총연합회 총재, 이재정 국회의원, 김은식 소방시설협회 부회장 ⓒ 한국소방단체 총연합회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급히 지방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조건을 풀 수 있는 해답은 고도화된 재난·재해 대응시스템과 총체적인 민·관·군의 상호 협력활동"이라며 국가직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소방청은 강원 산불현장에서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전국 소방관 3000여명과 소방차량 850여대를 강원지역에 투입했다"며 "전국 5만명의 지방직 소방공무원은 지자체 여건상 인력이 부족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방단체총연합회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는 시대적 사명이다"며 "국회가 이번 임시 국회에 관련 법안을 통과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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