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피난 약자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 경북소방본부
▲ 경북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피난 약자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 경북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피난 약자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재 발생때 스스로 대피하기 곤란한 장애인 정보를 119 신고 접수와 동시에 소방출동대에 제공한다. 골든타임에 신속하게 피난 약자를 구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 소방본부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  23개 시· 협조를 받아 중증 장애인 3만여명의 주소, 이름, 병력 등 정보를 소방청 U119안심콜서비스에 등록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재난 상황 초기에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워 인명 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각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현장 대응에 활용하는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을 지속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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