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21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단체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주영훈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21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단체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199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전기안전 분야 최대 행사다.

전기안전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국민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의지를 모으는 자리다.

국회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정부와 국회, 산업계 주요 인사와 유공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상배 에쓰오일 부장이 수상했다. 김만건 이플러스에너지화재연구소 대표, 이홍우 한국전기신문사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상배 에스오일 부장은 국내 최초로 345kV 초고압 지중선로 방식을 도입, 수전에 성공하면서 사업장 전기안전과 전원 공급의 안정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 개인부문은 고영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책임, 최옥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강대철 한국전기안전공사 처장, 최보순 신일이엘티 대표이사, 롯데물산이 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훈·포장과 표창이 주어졌다.

조성완 사장은 "안전사회를 향한 각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활 속 무관심으로 크고 작은 재난이 반복되고 있다"며 "안전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나와 내 공동체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국회에 상정된 전기안전관리법이 조속히 제정돼 우리 국민의 안전이 한 단계 더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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