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병원 의료진이 지난해 낙후지역을 방문해 어업인에게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 해수부
▲ 조선대병원 의료진이 지난해 낙후지역을 방문해 어업인에게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10월 26일까지 낙도‧낙후지역 12곳에서 고령 어업인 등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

해수부는 낙도·낙후지역 어업인을 위해 2016년부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해 왔다. 해수부가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한 경상대병원, 인제대보산백병원, 조선대병원 의료진은 낙후지역 12곳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할 계획이다.

경상대병원은 경남 통영·사천시, 인제대부산백병원은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 조선대병원은 전남 완도군과 전북 신안군 등에 배정됐다. 의료진은 지정된 지역에 4번 방문해 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다.

신체검사,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와 어업인들이 자주 앓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진료하고, 한방치료도 병행한다.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예방교육, 미용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변혜중 소득복지과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낙도·낙후지역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일정표 ⓒ 해수부
▲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일정표 ⓒ 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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