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그늘막이 설치돼 학생들이 폭염을 피해 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그늘막이 설치돼 학생들이 폭염을 피해 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행정안전부는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 대비 사업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폭염 피해 예방 시설을 사전에 확충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한다.

여름철 집중호우때 저수지의 범람에 적절히 대처해 가뭄때 효율적인 용수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계측장비 설치사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그늘막·물안개 분사 장치·자동 도로살수 장치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사업에 40억원, 저수지 상시수위계측기·기상관측장비·저수지 측량 등 다목적 계측장비 설치에 20억원을 투입한다.

진영 장관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가뭄이 빈번해지고 피해도 컸던 만큼 선제적인 지원을 통해 지자체가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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