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축사협회 봉사단이 포항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을 복구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 대한건축사협회 봉사단이 포항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을 복구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는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을 조직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경주·포항에서 일어난 지진과 강원산불 등 국가 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파견된다.

협회는 주택과 아파트 같은 건축물이 365일 내내 안전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17개 시도의 건축사 365명을 발탁했다.

지원단은 재난 발생지역에 있는 봉사자를 중심으로 손상된 건축물의 안전을 평가하고, 신속한 복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평상시에도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안전성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보강 방안을 자문한다. 지원단은 국토부의 정책에 따라 사회봉사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동안 포항 지진, 강원산불 등 국가 재난에 투입된 건축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도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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