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2호선 신형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지하철 2호선 신형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서울교통공사가 철도차량 유지보수 신기술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한국교통대학교 등 4개 철도 유관기관과 연합체를 구성해 '철도차량스마트 유지보수 기술개발사업' 참여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철도차량 유지보수 신기술 개발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국책사업이다. 5년동안 210억원(기업부담금 포함)이 투자된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문제가 발견되면 사전에 식별해 대응하는 능동형 차량 정비 운영 체계를 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사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준비하고 있는 '전동차 상태기반 정비시스템'을 최신 IT기술과 융합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철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수행하고 있던 전동차 상태기반정비 시스템 구축 사업의 결실이 사업 수주를 통해 나타나 기쁘다"며 "기술 선점을 통해 내부를 혁신하고 해외 도시철도 운영 사업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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