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시 한 휴대폰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소화을 하고 있다. ⓒ 제천소방서
▲ 충북 제천시 한 휴대폰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소화을 하고 있다. ⓒ 제천소방서

13일 오후 2시 29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업체에서 나트륨 추정물질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38)씨가 숨지고 56세, 49세, 46세 남성 노동자 3명이 전신화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제천 서울병원과 원주기독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는 폭발 사고로 2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소방서는 인력 48명, 장비 22대를 투입해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를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올해 신축된 이 공장은 부지 7028㎡에 연면적 1035㎡ 규모로 본관 1동과 공장 3동, 위험물 저장 1동으로 구성됐다.

1층 작업실에 설치된 반응기를 시험 가동하는 가운데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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