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시 금광저수지가 가뭄으로 끝이 안보일 정도로 땅이 갈라져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경기 안성시 금광저수지가 가뭄으로 끝이 안보일 정도로 땅이 갈라져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총력대응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풍수해·폭염 대책기간'에 앞서 오는 14일 17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대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풍수해 대책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154일이다. 폭염 대책기간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회의에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추진한 사항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수점검과 중앙합동점검을 한다.

재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물자지원 등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고, 관계기관이 협력해 인명·재산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위험요소를 제거·정비하고,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인명보호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추진하기로 했다.

김계조 재난관리실장은 "지난해 폭염과 같은 극한기상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여름철 재난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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