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용산역에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서경원기자
▲ 서울 지하철 용산역에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서경원기자

서울시 산하 연구원이 지하철 환기 공조시설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연구를 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9일 서울연구원,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서울교통공사 등과 이에 따른 공동연구 MOU를 체결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하철 실내 공기질 개선용 환기공조시설을 보완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실내와 바깥공기 양방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경제적 타당성 검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내용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책 수립 공동연구 추진 △목적형 미세먼지 저감 적정기술 도출 △대기질 측정·분석과 미세먼지 실태조사 △연구인력·정보·기술 상호교류 등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개선하겠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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