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통위 자료.
▲ 방통위 자료.

IT기기 이용자들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을 타인과의 소통, 노트북은 정보검색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서비스 이용자 패널조사'의 1차 조사결과를 8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정보서비스 이용자 행태변화를 추적해 조사하고 있다.

17개 시도 2411가구 17~63세 남녀 4233명을 방문해 조사했다. 매일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의 53.6%는 데스크톱 컴퓨터를 사용했다. 노트북 컴퓨터(29.2%), 태블릿PC(7.9%), 스마트워치(1.9%) 등이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는 '타인과 소통'에 사용된다는 답변이 각각 31.7%와 26.2%로 가장 많았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정보검색(29.0%, 27.7%)에 사용한다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터넷 이용자의 63.9%는 포털의 뉴스, 56.2%는 영화·동영상, 46.0%는 음악 등의 추천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4%만이 인공지능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방법이 어렵다'는 이유가 20.1%로 가장 많았고, '가격이 비싸다'는 답변(19.3%)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편익을 얻을 수 있다면 괜찮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4.6%는 보안이 된다면 CCTV 설치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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