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습기 살균제품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 ⓒ 세이프타임즈 DB
▲ 가습기 살균제품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 ⓒ 세이프타임즈 DB

환경부가 제15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를 열고 가습기 피해를 입은 109명을 지원하는 '특별구제계정 지원대상자 추가 선정안'이 의결됐다고 3일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지난 2일 여의도에서 배상에 제외된 3·4등급제에 대한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지 하루만이다.

구제 급여가 지원되는 대상자는 천식환자 5명, 폐렴환자 48명 등 109명이다.

이들은 요양급여, 생활수당, 간병비, 장의비, 조위금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지원이 진행된다. 이로써 가습기 피해자는 2127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814명의 피해자에게 309억원이 지급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1313명은 급여 지급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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