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 용산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에 보건용 마스크 품질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4억원이 편성됐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의 품질관리 강화와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 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 예산은 유통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의 안전성과 성능 검사 강화를 위한 시험과 검사 장비 구입비 13억원에 쓰여진다.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선택과 올바른 착용법 등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를 위한 홍보비 1억원도 포함됐다.

김춘래 의약외품정책과장은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보호와 안심 확보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로 마스크 생산량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허가 마스크 품목은 2016년 246개에서 2017년 353개, 2018년 490개로 늘었다. 생산액도 2016년 152억원에서 2017년 337억원, 2018년 1145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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