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슬로건 26일까지 개최

▲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진영 행안부 장관이 전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 김희리 기자
▲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진영 행안부 장관이 전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 김희리 기자

소방안전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이 올랐다.

열린 박람회는 300여개 기관·단체가 참가하고 1100개의 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몽골, 라오스, 베트남 등 15개국 16개 기관에서 동참한 행사에서는 소방로봇, 무인 소방항공기, 소방관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해주는 로봇 슈트 등 국내외 업체들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장비들이 선보였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같다"며 "안전을 위한 투자에 망설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소방장비를 관람하고 있다. ⓒ 김희리 기자
▲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소방장비를 관람하고 있다. ⓒ 김희리 기자

정문호 소방청장은 인사말에서 "다각적인 대책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형재난의 위험성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소방안전박람회가 소방산업 진흥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국민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했다.'

첨단장비의 전시를 비롯해 소방안전 관련 세미나와 지하철화재 탈출, 건물붕괴 탈출, 선박 탈출 등 다양한 가상현실(VR)체험도 마련됐다. 행사는 26일까지 이어진다.

▲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어린이가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 김희리 기자
▲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어린이가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 김희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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