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 한컴산청 부스에 관람객이 제품을 보고 있다. ⓒ 김희리 기자
▲ 2019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 한컴산청 부스에 관람객이 제품을 보고 있다. ⓒ 김희리 기자

한컴산청이 24일 개막한 2019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소방관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공기호흡기 'SCA-1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대원들 사이에 주고 받는 음성과 통신을 지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산청넷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대원의 움직임, 주변 온도, 잔여 사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긴급 상황 발생때 탈출 지령을 내릴 수 있는 제품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71년 설립된 한컴산청은 다양한 소방안전용품과 방위산업을 선보이고 있는 개인안전장비 전문기업이다.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과 합병해 올해 '한컴산청'으로 새출발을 했다. 

지난 50년간의 노하우와 '한글과컴퓨터'그룹의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소방·산업시장과 스마트시티 공공안전 분야에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명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오병진 영업본부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컴산청은 박람회가 끝나면 특수방화복도 출시할 예정이다.

내열성에 뛰어난 PBI소재를 활용해 소방관들의 신체를 화염과 재난 현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격한 움직임에도 신체가 노출되지 않는 특수 구조로 제작하는 등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한컴산청은 생활안전용품도 공개했다. 가정과 사무실·자동차에 비치할 수 있는 화재용 재난안전KIT, 황사마스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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