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프레시안 대표)와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22일 오전 11시 출판문화협회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출판과 언론이 손잡고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관련 제도와 상호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단체간 간행물, 홍보물 등 연구 성과 자료의 교환 등 출판과 인터넷의 전반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철호·이근영 회장을 비롯해 출판문화협회 박노일 저작권 담당 상무이사, 김동현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부회장(미디어펜 대표이사), 김기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탈퇴 배경, 수업목적보상금(저작권법 제62조2항) 개정 필요성, 한국저작권집중관리센터 언론계 참여, 책 홍보에 대한 출판사와 언론사 매칭 사업, 서울국제도서전 참여와 홍보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철호 출판문화협회장은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출판계와 언론계가 힘을 합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영 인터넷신문협회장은 "업무협약은 양 단체 간 디지털 콘텐츠 교류 협력, 공동 사업과 제도 개선 공동 대응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디지털로 수렴되는 미디어 환경에서 인신협은 여러 콘텐츠 생산자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