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도시문화재단에 있는 '지혜의 숲' 서재에서 어린이와 아이 엄마가 둘러보고 있다. ⓒ 출판도시문화재단
▲ 출판도시문화재단에 있는 '지혜의 숲' 서재에서 어린이와 아이 엄마가 둘러보고 있다. ⓒ 출판도시문화재단

어린이날을 맞아 '책의 도시' 경기도 파주에서 책 축제가 열린다.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부터 사흘동안 파주출판도시에서 '2019 어린이 책 잔치'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가 개최하는 어린이 책 잔치는 올해로 17회째. 출판사와 책 관련 단체 등 200여 곳이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도 후원하는 어린이 지식축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2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파주 출판도시에서 어린이 책 전시·공연·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북마켓에서 동화책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활판인쇄, 꽃 가면 만들기, 태극기 그리기, 엽서 만들기,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가 사흘간 이어진다. 직접 그림책도 만들 수 있다. 동화 뮤지컬과 인형극도 마련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어린이날 연휴는 파주 출판도시에서 많은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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