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원전 5호기. ⓒ 세이프타임즈 DB
▲ 한울원전 5호기. ⓒ 세이프타임즈 DB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동해지진'으로 인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과 연구용 원자로 등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해역 지점(깊이 32km)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

원안위는 "현장 안전 점검결과 지진영향으로 원자력시설의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출력감발이나 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진앙지에서 88.4km 떨어진 한울원전은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 0.01g미만으로 계측됐다. 다른 원전도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이다.

원전 지진경보 설정치는 0.01g 이며 설계기준 0.2g이거나 0.3g이다. 수동정지 설정치는 0.1g, 자동정지 설정치 0.18g이다.

오맹호 원안위 원자력안전과장은 "여진 발생에 대비해 한수원 등 원자력사업자의 안전 점검 수행 여부와 결과 점검 등 안전성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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