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교통사고 감정사사가 현장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사고 감정사사가 현장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시험을 오는 9월 22일에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감정할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교통사고 관련 당사자들의 주장이 상반돼 이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분석으로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규명한다.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공인자격으로 공식 인증을 받아 4100여명을 배출했다. 교통사고 현장조사에서부터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인 근거로 판단해 감정서를 작성하는 전문분야다.

18세 이상이면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8월 18~29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10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인자격인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 소지자는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때 가산점과 승진 가점이 인정된다.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때도 가산점을 부여된다. 한국도로공사와 일부 자동차보험사과 공제조합은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 일정 금액의 자격수당을 준다. 

지난해 말부터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이 가능한 자격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나 공단 교육운영처(033-749-5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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