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이 제작한 화상환자돕기 뮤직비디오 장면. ⓒ 소방청
▲ 소방청이 제작한 화상환자돕기 뮤직비디오 장면. ⓒ 소방청

소방청이 화상환자를 돕기위한 노래 제작을 지원했다. 음원수익금은 기부된다.

소방청은 청년들이 주축인 사회적기업의 '화상 환자 돕기 노래(It won’t be long)'을 제작해 첫 선을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청은 화상의 아픔을 딛고 재기하는 의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작사자에게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방현장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제작에 참여한 청년들은 "화재 등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은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새내기 소방관이 심적 갈등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음원 수익금은 기부된다.

소방청은 20년 전부터 노래를 통해 안전상식을 보급하기 위해 100여곡의 소방동요를 제작했다. 매년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동요를 외국에도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외국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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