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로 만든 만화영상. ⓒ 국토교통부
▲ 어린이 안전교육 교재로 만든 만화영상.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어린이·고령자에게 놀이형 교재, VR 등을 활용한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한다.

국토부는 지난 3년동안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54만여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올해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등 5138개 기관에 찾아가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할 계획이다.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연령대 점유율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고령자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전년대비 54%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3709곳을 방문해 영상으로 교통사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횡단보도 이용과 안전한 보행 방법, 대중교통 이용 등을 교육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등 1429곳을 방문해 스티커북, 보드게임, 만화 등 놀이형 교재를 활용해 교육한다.

초등학생은 가상현실(VR)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등하교때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국토부는 중고생에게 사회관계망(SNS), 유투브 등을 통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김상도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