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정비사들이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 ⓒ 에어부산
▲ 에어부산 정비사들이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기내방송으로 항공기 정비사 실명을 안내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점검 실명제는 국내선 모든 항공기와 한국발 국제선 항공기에서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기내방송에서 해당 항공편 기장과 매니저 승무원만 실명으로 안내해 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점검 실명제가 담당 정비사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승객들에게도 안전운항과 정비에 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수 에어부산 정비본부장은 "실명제로 현장 정비사들도 사명감을 갖고 안전점검과 정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2011년과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가장 안전한 항공사' 표창을 받았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차례에 걸쳐 '항공교통 서비스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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