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고성지역 산불화재로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장 건물이 전소됐다. ⓒ 독자 제공
▲ 강원 고성지역 산불화재로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장 건물이 전소됐다. ⓒ 독자 제공

행정안전부는 강원지역 산불 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 특교세 40억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억5000만원을 긴급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특교세는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소실된 산림과 주택의 잔해물 처리, 이재민 구호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과거 지원 사례와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에 40억원을 지원한다.

재난 구호사업비 2억5000만원은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한 임시주거시설 운영, 생필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특교세와 구호비 지원이 산불 피해 조기 수습에 기여하고 이재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불이 완전하게 진화될 때까지 범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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