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초등학생 등 15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매씩 74만8000매의 마스크를 시교육청과 5개 자치구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입한 마스크는 어린이 특성에 맞게 폐 호흡량, 활동성,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고려해 조절끈이 부착된 제품이다.

다음달에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 8008명에게 10매씩 보급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했다"며 "6월에는 일명 먼지 먹는 하마 '분진흡입차' 7대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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