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27일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백대용 부회장(변호사)를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세대 법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백 회장은 가습기살균제 특별조사위원 등 소비자피해 구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집단분쟁조정제도와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한 소비자운동을 벌여 왔다.
부회장에는 신미자 천안아산지부 대표와 하상도 교수(중앙대 식품공학부)가 선출됐다.
2007년부터 천안아산지부 대표를 맡고 있는 신 부회장은 천안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 시의회 의정자문단 등 지역에서 활발한 소비자 운동을 하고 있다.
또 하 부회장은 소비자시민모임 식품전문위원으로 식품안전을 위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해 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983년 전문 소비자단체로 설립됐다. 상품 테스트,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 소비자 문제에 대한 조사와 연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2004년부터 '소비자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