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제13회 사회복지사의 날 정부포상을 받은 박정해 제주 무지개마을원장(대통령 표창), 박현주 장수노인요양원 원장(국무총리 표창), 최경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팀장(국무총리 표창). ⓒ 보건복지부
▲ 왼쪽부터 제13회 사회복지사의 날 정부포상을 받은 박정해 제주 무지개마을원장(대통령 표창), 박현주 장수노인요양원 원장(국무총리 표창), 최경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팀장(국무총리 표창).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제13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앞두고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3월 30일로 2011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만들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33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박정해 제주 무지개마을 원장은 노숙인 100여명, 정신장애인 250여명의 쉼터를 마련하는 등 40년을 사회복지에 헌신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경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팀장은 화상환자의 신체·경제·심리사회적 어려움을 돕는 한림화상재단설립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여성 출산 전·후 돌봄지원 사업 추진을 인정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현주 장수노인요양원 원장은 노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주민 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과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로리 트루엘 세계사회복지사협회(IFSW) 사무총장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 "사회 구석구석으로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준 사회복지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회복지사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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