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소방인축구대회가 다음달 2일 개막식과 더불어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다음달 2일 오후 1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막에 이어 5곳의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안전포커스가 주최하는 대회는 소방청을 비롯해 20개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등 8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시도 본부별로 서울, 경기 대표 등 20개팀이 참가한다. 첫날은 모든 팀이 경기하는 리그전으로 8강까지 승패를 가름한다. 둘째날부터 8강전을시작으로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1~3등은 소방청장상이 수여된다.

대회장을 맡은 최인창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는 "소방인들은 평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보니 심신이 피곤한 상태"라며 "몸을 움직이면 정신도 홀가분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해 대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라쉬반코리아가 후원한다.

한편 제12회 대회는 경기 소방본부가 우승, 강원 소방본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광주·제주소방본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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