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도심의 한 골목에 설치된 LED 가로등이 밤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 안동시
▲ 안동 도심의 한 골목에 설치된 LED 가로등이 밤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밝고 쾌적한 도조 조명과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안동시는 가로등과 보안등을 2020년까지 100% 고효율 조명으로 바꾼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에는 도심지 28곳에 LED 가로등을 신설하고 옥동 경북대로, 강남동 충효·강남로, 태화동 육사로, 안동댐 석주로 낡은 가로등 500개를 LED로 교체한다.

읍·면 250곳에 고효율 보안등을 새로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교체되는 가로·보안등은 모두 고효율의 에너지 절감형이다.

시는 2016년 노후화된 나트륨보안등 1만1746등을 고효율 LED 보안등으로 전면 교체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연간 3792㎿h의 전력 절감은 물론 소나무 17만여 그루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김성대 공원녹지과장은 "LED 조명은 유지·관리비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이란 일거양득 효과를 낸다"며 "전국 처음으로 도로조명 LED 100%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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