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비 안전관리시스템 화면 ⓒ 롯데건설
▲ 중장비 안전관리시스템 화면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최근 재난·건설·산업 현장에서 중장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영신디엔디, KR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시스템을 개발, 경기 용인 성복동 2차 공동주택사업(2단지)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장비 설비 작업자의 안전모와 장비에 부착하면 장비 주변으로 다가오는 노동자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작업자와 너무 가까워지면 경고음을 울리고 장비를 강제로 멈추게 한다.

무선인식(RFID) 태그와 리더시스템을 작업자 안전모와 건설 장비에 설치해 작업자가 안전거리 이내에 접근하면 디스플레이 화면에 적색 점멸경보와 경보가 발령된다. 중장비 작동을 즉시 자동으로 감속 정지하도록 지시하는 방식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재난·건설·산업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며 "현장에서 활용할 경우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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