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KT 용산지사 앞 도로가 퇴근길에 비가 내려 도로가 젖어 있다. ⓒ 이상종 기자
▲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KT 용산지사 앞 도로가 퇴근길에 비가 내려 도로가 젖어 있다. ⓒ 이상종 기자

수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비가 많이 오면서 얼었던 땅이 녹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강원 영서·대전·전북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평년보다 높겠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나타날 수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3.0m로 예보된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5m, 서해·남해 1.0∼4.0m 등이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흐리고 비] (8∼17) <20, 80>

▲ 인천 : [구름많음, 흐리고 비] (7∼16) <20, 80>

▲ 수원 : [구름많음, 흐리고 비] (5∼18) <20, 80>

▲ 춘천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3∼16) <20, 70>

▲ 강릉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13∼20) <20, 70>

▲ 청주 : [구름많음, 흐리고 비] (6∼19) <20, 80>

▲ 대전 : [구름많음, 흐리고 비] (5∼19) <20, 80>

▲ 세종 : [구름많음, 흐리고 비] (3∼18) <20, 80>

▲ 전주 : [구름많음, 흐리고 비] (7∼20) <20, 80>

▲ 광주 : [구름많음, 흐리고 비] (8∼19) <20, 80>

▲ 대구 : [구름조금, 흐리고 가끔 비] (7∼20) <10, 90>

▲ 부산 : [구름조금, 흐리고 가끔 비] (11∼18) <10, 80>

▲ 울산 : [구름조금, 흐리고 가끔 비] (8∼20) <10, 80>

▲ 창원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 (8∼19) <20, 80>

▲ 제주 : [구름많음, 흐리고 비] (10∼19) <20, 80>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