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검역 국민참여단'이 지난 5일 인천항 신선 채소류 검역 행사에서 베트남산 국화 절화류를 검사하고 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 '식물검역 국민참여단'이 지난 5일 인천항 신선 채소류 검역 행사에서 베트남산 국화 절화류를 검사하고 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외래 식물병해충의 유입 차단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국민참여조직진단' 토론회를 오는 20~21일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다.

지난달 21일 발족한 '식물검역 국민참여조직진단'의 민간위원이 토론회에 참여하고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는 단계적 실현방안을 마련해 구체적 정책으로 발전시킨다.

식물검역 국민참여단은 수입전 국경검역부터 격리재배검역, 예찰·방제까지 검역병해충 유입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단계별 검역과정을 살폈기에 식물검역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이해와 기본 소양을 갖게 됐다.

토론회는 검역단계별 미비점을 발굴해 주제로 선정하고, 외래 식물병해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개선, 민간협업, 조직 보강 등 구체적 실행 방안까지 심층 논의한다.

검역본부는 국민참여단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국경중심 검역'에서 수입전·국경·국내에서의 병해충 관리를 모두 포함하는 '종합 병해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국민참여 조직진단제도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라며 "국민의 목소리가 검역정책에 적극 반영돼 청정 대한민국을 만드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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