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송상현광장에 조성하는 '쿨링 미세먼지' 주간(왼쪽)과 야간 이미지. ⓒ 부산시
▲ 부산시가 송상현광장에 조성하는 '쿨링 미세먼지' 주간(왼쪽)과 야간 이미지. ⓒ 부산시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이 폭염이나 미세먼지에도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송상현광장에 미세 안개분수와 대형 파라솔 등을 설치해 '쿨링 미세먼지 프리존'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세 안개분수는 공기 가운데 열을 식히고 미세먼지를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 주변 온도를 3∼4도가량 낮추고 에어커튼 효과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낮에는 폭포 경관, 야간에는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6월 초 미세먼지 프리존 개장에 맞춰 청년공원문화축제, 댄스페스티벌, 어린이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폭염과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쿨링 미세먼지 프리존'을 부산시민공원 등으로 확대 운영해 공원을 도심에서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활동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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