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소방서가 지난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서울 영등포소방서가 지난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소방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민방위훈련때 '소방차 길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훈련은 전국 219개 소방서가 지역별로 선정한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정체 도로 453곳에서 실제 출동과 같이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방차 동승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을 경우 오는 19일까지 관할 소방본부나 소방서로 전화나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화재발생때 건물안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는 훈련도 한다.

건물주나 관계인은 화재상황을 건물안에 있는 사람에게 알리고, 대피하는 사람들은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피난하면 된다.

대피가 끝난 사람들은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승용차 운전자들은 소방차가 지나가면 당황하지 말고 도로의 좌측과 우측으로 천천히 양보해 주길 바란다"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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