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15일부터 대형산불 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 산림청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15일부터 대형산불 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 산림청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2019년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15일부터 비상근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4~7일 청명·한식 주말 입산자와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행위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위험·취약지 중심으로 드론과 헬기를 이용해 산불계도·감시와 기동단속을 벌인다. 산불 위험지역에 수시로 산림헬기를 동해안, 경기북부 등에 전진배치해 산불진화헬기 골든타임제를 통한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산불진화 용수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이동식 간이 저수조를 활용해 신속한 산불진화에 나선다. 대형산불 확산에 대비해 방화선구축을 위한 지연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관 본부장은 "건조한 기후와 잦은 강풍으로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성 대형산불 발생이 우려된다"며 "11개 지방산림항공관리소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산불과 산악인명구조 등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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