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도입한 국내 첫 B737-맥스 8 여객기. ⓒ 이스타항공
▲ 이스타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도입한 국내 첫 B737-맥스 8 여객기. ⓒ 이스타항공

미국 보잉사 신형기 'B737 맥스 8'이 최근 승객 전원 사망이라는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은 국내 항공사들이 오는 2027년까지 'B737 맥스 8' 항공기 114대를 도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홍철호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확인한 결과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 4곳이 다음달부터 2027년까지 114대의 'B737 맥스 8'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로 보면 제주항공이 56대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항공 30대, 이스타항공 18대 , 티웨이항공 10대 등이다.

올해는 대한항공 6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등 14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이스타항공이 국토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자발적으로 13일부터 운항중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현행 항공안전법에 따라 철저한 특별조사를 거치는 동시에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해 앞으로 도입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조치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내 항공사별 보잉사 '737 맥스 8' 도입 계획. ⓒ 홍철호 의원실
▲ 국내 항공사별 보잉사 '737 맥스 8' 도입 계획. ⓒ 홍철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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