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녕군 방역차량이 우포늪지역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 창녕군
▲ 경남 창녕군 방역차량이 우포늪지역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 창녕군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3월말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분뇨·비료업체, 계란유통센터 등 방역취약대상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전통시장에서 중병아리 판매 증가와 영농기를 앞두고 가금의 분뇨와 유기질 비료 유통이 증가해 AI 방역취약 대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농식품부 중앙점검반은 220곳 전통시장의  315곳 가금판매소·169곳 계류장 등 시설에 대한 소독 실태와 방역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지자체는 관할 지역에 있는 297곳 분뇨·비료업체와  61곳 계란 유통센터 등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한다.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방역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법령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점검을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 "북상하는 철새의 국내 이동이 활발하고 최근까지 철새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등 위험시기인 점을 설명하고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AI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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