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청정기
▲ 공기청정기

정부가 고농도 미세먼지로 필수 제품이 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의 안전성과 성능 검증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수요가 급증한 공기청정기 100개와 마스크류 50개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기청정기는 감전보호 성능과 누설전류 위험 등 안전성은 물론 제품의 청정화 능력, 유해가스 제거 능력, 오존 발생률 등 성능을 조사한다.

마스크는 가정·아동·유아용 섬유제품의 안전기준에 따라 마스크에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등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는지 확인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5월까지 제품의 시험분석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리콜 명령을 내리고 판매차단 조치와 언론 공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