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창간을 축하합니다

재난안전의 중심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의 큰 기둥이 될 <세이프타임즈>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독일 뮌헨대 사회학자였던 Ulrich Beck 교수는 <위험사회론>에서 ‘현대사회는 위험사회’ 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에도 우리는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등 다양한 재난을 접하면서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의 필요성과 함께 민 · 관 협업에 의한 재난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성장제일주의 경제정책의 결과 필연적으로 안전불감증이 관습화돼 “나 하나쯤”이라는 사고가 팽배한 세태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한 세상 가운데에서도 굳건히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는 기치 아래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그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대합니다.

<시민은 모두 기자>라는 편집방향으로 창간해 많은 시민기자와 함께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 안전문화 확산의 초석이 되리라 믿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에 대한 정확한 안전정론지를 표방하며 출항하는 'SafeTIMES호'는 '규제완화'라는 큰 조류(潮流)와 맞서야 할 것이며, 최소한의 안전의 버팀목이 되리라 믿습니다.

미래는 변화무쌍해 한 치 앞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만 하는 현실입니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보도의 중요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기자 학교>를 통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안전인재 발굴과 양성을 하는 것은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이며 크게 기대됩니다.

공정하고 발 빠른 보도를 통해 안전한국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안전정론지가 되고, 모든 안전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전정보 중심 네트워크(Network)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세이프타임즈>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