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중병아리가 유통되는 전통시장에 특별방역 관리를 추진한다. ⓒ 나주시
▲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중병아리가 유통되는 전통시장에 특별방역 관리를 추진한다. ⓒ 나주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에 전통시장을 통해 중병아리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AI 발생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통시장과 가금 거래상인에 대해 3월에도 2회 휴업과 소독을 실시해 중병아리가 유통되는 전통시장에 특별방역 관리를 추진한다.

지자체는 중병아리 판매장소를 지정·운영하고, 상인은 가금의 출하 농장과 마리수를 사전 신고해야 한다. 판매장소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임상관찰, 점검·소독 실시 등을 감독해서 청결하게 가금 판매시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관련 생산자 단체인 토종닭 협회도 방역관리 강화사항을 회원에게 홍보하고 17명의 명예가축방역감시원을 통해 준수여부 확인점검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통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증명서(이동승인서)를 발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 한해 동안 전통시장에 가금을 공급하는 농장, 가금판매소, 가든형 식당, 계류장, 가금 운반차량 등 1669개소에 3만5000건의 AI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장은 "3월에도 야생철새가 서식하고 있어 위험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농가와 가금관련 축산 관계자는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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