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공공단체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7개 분야 4315곳의 시설물 안전을 점검한다. ⓒ 울산시
▲ 울산시는 공공단체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7개 분야 4315곳의 시설물 안전을 점검한다. ⓒ 울산시

울산시는 공공단체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7개 분야 4315곳의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음달 19일 종료되는 안전대진단 점검률은 20%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4000여곳 위험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하고,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민간 건물은 자율점검 실천 운동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합동점검반에 퇴직공무원 민간전문가와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위원을 참여시켜 전문성을 높였다.

노후화됐거나 결함,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이나 육안점검 결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 등 대상별 특성에 따라 점검하고 있다.

특히 민간 건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확산하기 위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해 주민센터, 공공주택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 목욕장과 고시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시설주는 책임있는 안전관리를 위해 자율점검 결과를 입구에 게시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자율점검 결과를 이용자에게 공개하는 시설에는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우리 사회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시민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자율점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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