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시군 통합 클라우드 기반 정보시스템 구축

▲ 스마트 강원 영상 통합지원체계 개념도 ⓒ 강원도
▲ 스마트 강원 영상 통합지원체계 개념도 ⓒ 강원도

강원도가 '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한다. 18개 시군을 통합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모델을 구축한다.

강원도는 3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춘천시와 함께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38억원 등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18개 시군과 원주국토청,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각종 데이터를 통합하는 통합플랫폼 기반을 구축한다. 112·119, 재난·산불·교통상황실 등과 연계해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112·119·재난·사회적 약자 등 5대 연계서비스, 전자발찌 추적, 안심귀가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CTV 영상정보와 공공데이터 등을 융합해 개별 지자체 단위가 아닌 도 전체에 적용돼 실시간 영상확인과 기관협업이 가능해 진다. 사건·사고 등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향상된 도시안전안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을 잘 접목해 도시안전은 물론 환경, 교통, 복지 등 각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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