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장의 다짐 ⓒ 목포해수청
▲ 선장의 다짐 ⓒ 목포해수청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완도 지역에서 운항하는 모든 연안여객선 내에 선장이 직접 이름을 적은 '선장의 다짐' 서약서를 선교와 여객실에 게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객선 안전운항을 다짐하는 서약서에는 △여객선 선장으로서 해상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여객의 안전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이용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목포해수청은 다음달 4일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선장의 다짐 서약식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협력해 제작한 서약서와 이를 담을 액자를 여객선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 서약서는 여객선 선장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선장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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